2025년 9월 17일을 기점으로,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중심으로 '에스파 카리나 9월의 신부'라는 키워드가 급속도로 확산되며 팬들의 혼란을 야기했습니다. 일부 자극적인 제목의 기사까지 더해지며 실제 결혼 발표로 오인하는 사례까지 발생했습니다. 본 포스팅에서는 해당 이슈의 정확한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해프닝의 전말을 상세히 정리합니다.
1. '9월의 신부'설의 발단: 에스파 공식 유튜브 콘텐츠
이번 해프닝의 발단은 9월 16일, 에스파 공식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된 '[aespa] 지금 우리 애가 콘서트 VCR 찍을 건데 좋은 댓글 많이 남겨줘'라는 제목의 비하인드 영상이었습니다.
- 영상 내용: 2025 에스파 라이브 투어 'SYNK : aeXIS LINE' 콘서트에서 상영된 VCR의 촬영 현장 스케치.
- 콘셉트: 에스파 멤버들이 각자의 개성을 살린 웨딩드레스를 입고, 복싱 글러브나 전동 드릴 등 반전 있는 소품을 활용하여 촬영을 진행.
2. 화제의 발언: "엄마, 나 오늘 결혼해. 나랑!"
논란의 핵심은 영상 속에서 웨딩드레스와 면사포를 착용한 카리나의 발언이었습니다. 카리나는 자신의 모습을 카메라로 촬영하며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엄마한테 보여줘야겠다. 엄마, 나 오늘 결혼해. 나랑!"
이는 촬영 콘셉트에 심취한 카리나가 재치있게 던진 농담이었으나, 이 발언이 일부 언론 및 커뮤니티에서 "에스파 카리나, 9월의 신부 됐다", "엄마 나 결혼해" 등의 자극적인 제목으로 인용되면서, 문맥을 파악하지 못한 대중에게 실제 결혼 발표로 오인되는 해프닝이 발생한 것입니다.
3. 결론: '사실'이 아닌 '콘셉트'
결론적으로, 에스파 카리나의 '9월의 신부'설은 다음과 같이 명확히 정리할 수 있습니다.
항목 | 팩트(Fact) |
---|---|
결혼 여부 | 사실무근. |
웨딩드레스 착용 | 사실. 콘서트 VCR 영상 촬영을 위한 콘셉트 의상. |
관련 발언 | 사실. 촬영 중 재미를 위해 "엄마 나 결혼해, 나랑"이라고 농담함. |
SM엔터테인먼트 측은 해당 사안에 대해 별도의 공식 입장을 발표하지 않았으며, 이는 단순 해프닝으로 간주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한편, 에스파는 오는 10월 4일 후쿠오카를 시작으로 월드투어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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