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9월 12일을 기점으로 2026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원서 접수가 대부분 마감되었습니다. 입시 전문기관들의 분석에 따르면, 올해 수시모집은 학령인구 감소에도 불구하고 졸업생(N수생) 지원자 증가의 영향으로 전체 경쟁률이 전년 대비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의·약학 계열 및 첨단 분야 학과에 대한 쏠림 현상은 더욱 심화되었습니다. 본 포스팅에서는 주요 대학의 최종 경쟁률 데이터를 기반으로 2026학년도 수시 모집의 주요 특징과 트렌드를 심층 분석합니다.
1. 2026학년도 수시모집 주요 특징
- 전체 경쟁률 소폭 상승: 학령인구는 감소했으나, '불수능'에 대한 우려와 N수생의 증가로 수시 지원자가 늘어나며 전체 평균 경쟁률이 상승했습니다.
- 의·약학 및 첨단학과 쏠림 심화: 의예과, 약학과 등 전통적 인기 학과와 정부 주도 첨단 분야(반도체, AI 등) 계약학과의 경쟁률이 기록적으로 치솟으며 '상위권 수험생의 소신 지원' 경향이 뚜렷해졌습니다.
- 논술 전형 경쟁률 강세: 학생부 경쟁력이 부족한 수험생들이 '역전'을 노릴 수 있는 논술 전형의 인기가 올해도 이어졌습니다. 특히 서강대 논술 전형은 95.8: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2. 서울 주요 대학 최종 평균 경쟁률 (2025.09.13. 00시 기준)
주요 대학들의 최종 마감 경쟁률은 다음과 같습니다. (최종 집계 시 약간의 변동 가능)
대학명 | 모집 인원 | 지원 인원 | 2026학년도 최종 경쟁률 | 2025학년도 경쟁률 |
---|---|---|---|---|
서강대학교 | 1,005명 | 28,643명 | 28.50 : 1 | 27.98 : 1 |
성균관대학교 | 1,968명 | 49,401명 | 25.10 : 1 | 24.55 : 1 |
한양대학교 | 1,623명 | 38,628명 | 23.80 : 1 | 23.12 : 1 |
중앙대학교 | 1,383명 | 37,610명 | 27.20 : 1 | 26.91 : 1 |
3. 최고 경쟁률 학과 분석
올해도 최고 경쟁률은 논술 전형의 의학 계열 학과에서 나왔습니다.
- 성균관대 약학과 (논술): 682.5 : 1
- 경희대 의예과 (논술): 355.8 : 1
- 서강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 (학생부종합): 35.1 : 1
이는 해당 분야에 대한 수험생들의 높은 선호도와 논술 전형의 특성이 결합된 결과로 분석됩니다.
4. 경쟁률 발표 이후 수험생의 전략
원서 접수가 끝난 현시점에서 수험생은 발표된 경쟁률에 일희일비하기보다, 다음 단계를 체계적으로 준비해야 합니다.
- 숫자 너머의 '실질 경쟁률'을 생각하라: 발표된 경쟁률은 '명목 경쟁률'입니다.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 여부, 대학별 고사 응시 여부에 따라 '실질 경쟁률'은 크게 하락합니다. 특히 상위권 대학의 경우, 수능 최저 충족률이 50% 내외인 경우가 많다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 대학별 고사(논술/면접) 준비에 집중하라: 지원한 전형에 논술이나 면접이 포함되어 있다면, 이제부터는 해당 대학의 기출문제를 분석하고 실전처럼 준비하는 것이 합격의 당락을 좌우합니다.
- 수능 준비에 만전을 기하라: 수시 지원 결과와 관계없이, 수능은 대입의 가장 중요한 변수입니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해야 하는 것은 물론, 정시라는 또 다른 기회를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5. 결론: 경쟁률은 과정일 뿐, 최종 승부는 지금부터
2026학년도 수시 경쟁률은 N수생의 증가와 특정 학과로의 쏠림이라는 특징을 명확히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수험생 입장에서 경쟁률은 이미 결정된 '과거'의 데이터입니다. 이제부터는 다가올 대학별 고사와 수능이라는 '미래'의 변수를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최종 결과가 달라질 것입니다. 차분하고 계획적인 마무리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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