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S 리뷰] 손흥민 1골 1도움 맹활약, LAFC, 산호세에 3-2 극적인 승리 (경기 분석)

 

2025년 9월 13일(현지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호세의 페이팔 파크에서 열린 MLS 서부 컨퍼런스 '캘리포니아 클라시코'에서 LA FC가 손흥민의 1골 1도움 원맨쇼에 힘입어 산호세 어스퀘이크에 3-2로 극적인 승리를 거뒀습니다. 이날 승리로 LA FC는 플레이오프 진출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습니다. 본 포스팅에서는 손흥민의 퍼포먼스를 중심으로 경기의 주요 승부처를 심층 분석합니다.

---

 

 

1. 경기 개요 및 최종 결과

치열한 라이벌전답게 경기는 엎치락뒤치락하는 양상으로 전개되었으며, 승부는 후반 추가시간에 갈렸습니다.

팀	스코어	득점자
LA FC (승)	3	부안가 (35'), 손흥민 (60'), 부안가 (90+2')
산호세 어스퀘이크 (패)	2	에보비세 (18'), 페레그리노 (88')

---

LAFC 손흥민 선수

 

2. 'Man of the Match' 손흥민 퍼포먼스 분석

 

이날 손흥민은 공격의 모든 부분에서 월드클래스의 기량을 선보이며 팀 승리를 견인했습니다.

 

 

가. 시즌 15호 골: '쏘니존'의 재림

 

1-1로 맞선 후반 15분, 손흥민은 오른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파고들며 수비수 한 명을 제친 뒤, 페널티 아크 정면 '쏘니존(Sonny Zone)'에서 특유의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역전골을 터뜨렸습니다. 이는 그의 리그 15번째 골로, MLS 골든 부트(득점왕)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드는 신호탄이었습니다.

 

나. 92분 결승 어시스트: 클러치 능력과 이타적 플레이

 

2-2 동점이던 후반 추가시간 2분, 손흥민의 진가가 다시 한번 발휘되었습니다. 하프라인 부근에서 공을 잡은 그는 폭발적인 스피드로 상대 진영을 돌파하며 수비수 3명을 유인했습니다. 이후 욕심내지 않고 반대편에서 쇄도하던 데니스 부안가에게 완벽한 패스를 연결, 결승골을 어시스트했습니다. 경기 막판 팀이 가장 필요로 하는 순간에 해결사 역할을 해낸, 클러치 능력이 돋보인 플레이였습니다.

 

---

3. MLS 서부 컨퍼런스 순위 및 득점왕 경쟁

 

이날 승점 3점을 추가한 LA FC는 서부 컨퍼런스 3위 자리를 굳건히 하며, 선두 LA 갤럭시와의 격차를 좁혔습니다. 또한, 15호 골을 기록한 손흥민은 MLS 득점 순위 공동 4위로 올라서며, 1위 크리스티안 벤테케(18골)를 3골 차로 추격하게 되었습니다.

 

MLS 득점 순위 (TOP 5)

순위	선수	팀	득점
1	크리스티안 벤테케	D.C. 유나이티드	18
2	리오넬 메시	인터 마이애미	17
3	데니스 부안가	LA FC	16
4	손흥민	LA FC	15
4	루이스 수아레스	인터 마이애미	15

---

 

4. 결론: 손흥민, LAFC의 '우승 청부사'로 부상

 

손흥민은 이번 경기를 통해 단순한 득점 능력을 넘어, 중요한 순간에 경기를 결정짓는 '클러치 플레이어'로서의 가치를 증명했습니다. 그의 활약은 LA FC가 다가오는 MLS컵 플레이오프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가장 큰 이유가 되고 있습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