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트럼프 측근 찰리 커크, 대학 연설 중 피격 사망…美 정치계 충격

1. 사건 개요: 트럼프 측근 찰리 커크, 공개 석상에서 피격 사망

 

현지 시간으로 2025년 9월 10일, 미국 보수 진영의 가장 영향력 있는 젊은 목소리 중 하나로 꼽히던 '터닝포인트 USA(Turning Point USA)'의 설립자 찰리 커크(Charlie Kirk, 31세)가 유타주 유타밸리대학교에서 연설 도중 총격을 받아 사망했습니다. 이번 사건은 미국 사회의 극심한 정치적 양극화가 낳은 비극적 테러로 규정되며, 전미에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 사건 발생: 2025년 9월 10일 오후 (현지 시각)
• 장소: 미국 유타주 유타밸리대학교 '아메리칸 컴백 투어' 행사 현장
• 내용: 찰리 커크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연설하던 중, 원거리에서 발사된 총알에 목 부위를 피격당해 현장에서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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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닝포인트 USA(Turning Point USA)의 설립자 찰리 커크

2.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공식 반응

 

사건 발생 직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을 통해 신속하고 비통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The Great, and even Legendary, Charlie Kirk, is dead. He was loved and admired by ALL, especially me, and now, he is no longer with us. Melania and I send our deepest condolences to his beautiful wife, Erika, and his family."

"위대하고, 심지어 전설적이었던 찰리 커크가 죽었다. 그는 모두에게, 특히 나에게 사랑받고 존경받았지만, 이제 더 이상 우리 곁에 없다. 멜라니아와 나는 그의 아름다운 아내 에리카와 가족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찰리 커크를 추모하기 위해 일요일까지 백악관을 포함한 모든 연방 관공서에 조기 게양을 명령하는 대통령 포고령을 발표했습니다.

 

美 트럼프 대통령

3. 찰리 커크는 누구인가?

 

찰리 커크는 2012년, 18세의 나이로 '터닝포인트 USA'를 공동 설립하며 혜성처럼 등장한 미국의 대표적인 보수 청년 운동가입니다. 그의 조직은 대학 캠퍼스를 중심으로 보수주의 이념을 전파하며 젊은 층의 트럼프 지지를 이끌어내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거침없는 언변과 토론 능력으로 보수 진영의 아이콘으로 떠올랐으며, 트럼프 대통령의 가장 충성스러운 측근 중 한 명으로 평가받아왔습니다.

 

 

4. 정치적 양극화의 비극적 결과

 

이번 사건은 단순한 총격 사건을 넘어, 정치적 신념이 다르다는 이유로 상대방의 존재 자체를 부정하는 '증오 범죄'이자 '정치적 암

살'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민주당과 공화당 양측 모두 이번 사건을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했지만, 근본적인 정치적 분열과 혐오의 문화가 해결되지 않는 한 이와 같은 비극은 되풀이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결론: 혐오가 낳은 비극을 넘어서

 

찰리 커크의 사망은 미국 사회가 직면한 깊은 상처를 여실히 보여줍니다. 정치적 논쟁이 대화와 토론이 아닌, 폭력과 증오로 귀결되는 현실은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드는 심각한 위협입니다. 이번 비극을 계기로 미국 사회가 증오의 정치를 넘어설 수 있을지, 전 세계

가 지켜보고 있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